국내 제약회사, 먹는 낙태약 '미프진' 허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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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송연주 기자 = 현대약품은 지난 2일 먹는(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올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도입한 의약품이다.


해외에서 '미프진'이란 제품명으로 판매 중인 유산유도제다. 일명 '낙태약'으로 불리며 해외직구를 통한 불법 유통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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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 성분의 복합제로,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ug 4정으로 구성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개발사와 긴밀히 협조해 품목허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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