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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12일) 낮 최고 기온 31도···"7월 중순 수준 땡볕 더위"

토요일인 12일은 한낮 기온이 서울 30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다. 전북 동부 등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뉴스1] 한상희 기자 = 토요일인 12일은 한낮 기온이 서울 30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다. 전북 동부 등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10~11일 비가 내리며 선선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다. 평년 7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다. 아침 기온은 20도 내외, 강원 산지에서 15도 이하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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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7도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이 강하고 오존농도도 짙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햇볕에 노출되면 수십 분 내에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린 후 지면이 습한 상태에서 내륙을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11일 밤부터 12일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도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12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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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특히 해안에 인접한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나 도로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다"며 "운전할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북 동부지역에는 12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사이 5㎜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강원 영서남부와 전남 동부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동해상은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