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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된 이준석에게 문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전한 축하 인사

문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이트문재인 대통령 /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이준석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주 큰 일 하셨다. 훌륭하시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같은 통화 내용을 전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문 대통령이 이 대표의 당선을 두고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 뉴스1


또 이 신임 대표에게 "정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한다"며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1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총 42%를 득표하며 31%를 얻은 나경원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을 이끌게 됐다.


이 대표는 1985년생으로 37살이다.


인사이트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 / 뉴스1


헌정사상 최초로 30대 당대표가 선출된 것이다.


이 대표와 지도부를 구성할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 의원과 배현진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김용태 후보가 선출됐다. 


이로써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는 이준석 대표, 배현진, 김용태까지 30대가 3명이나 포함되게 됐으며 남녀 비율 또한 3대3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