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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범에 납치된 아들 58년 만에 다시 만나 오열하는 시각장애인 아빠 (영상)

인신매매범들에 아들을 납치당한 지 58년 만에 다시 아들을 만난 아빠의 모습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 Star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58년 만에 만난 아들을 보고 눈물을 펑펑 흘린 90세 노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납치된 아들을 58년 만에 만난 아빠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짜오좡시에 사는 90세 남성 루오(Luo)는 58년 전 기차역에서 아들을 납치당했다.


그는 기차를 기다리다 잠깐 아들의 손을 놓친 사이 인신매매범에 아들을 잃게 됐다.


인사이트Daily Star


남성은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58년 동안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없었다. 시각장애인이라는 게 가장 싫었던 순간이었을 테다.


그날의 기억이 너무나 뚜렷했고, 아들의 도와달라는 외침이 들리는 것 같기 때문이었다.


가족들이 애타게 아들을 찾은 결과 그는 중국 상하이의 한 부부에게 입양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던 지난 8일 가족들은 58년 만에 극적으로 아들을 만났다. 이미 노인이 된 남성은 어른이 된 아들을 보고 눈물을 펑펑 흘리며 오열했다.


포옹하는 모습에서 서로가 얼마나 보고 싶었을지가 느껴진다. 아래 58년 만에 눈물의 재회를 한 부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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