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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300여명 나체사진 유포한 '제2 n번방' 김영준 얼굴 첫 공개

남성 1300여명의 나체영상을 녹화해 유포한 '제2 n번방' 피의자 김영준(29)이 포토라인에 섰다.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남성 1300여명의 나체영상을 녹화해 유포한 '제2 n번방' 피의자 김영준(29)이 포토라인에 섰다.

11일 김영준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포토라인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준은 '마스크를 잠시 벗어줄 수 있겠냐'는 요구에 "죄송하다"며 거절했다.


김영준은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반성하면서 살겠다"며 자신의 단독범행임을 밝히기도 했다.


왜 여성으로 속이고 채팅했냐는 질문과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김씨는 2013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남성 1300여명과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 등을 녹화한 후 유포했다.


피해자 중에는 아동청소년 39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3일 김씨를 구속하고 몸캠 영상 2만7000여개, 저장매체 원본 3개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