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한 공격에 옷 다 풀어져 '속옷' 노출됐는데도 경기에만 집중하는 여자 '주짓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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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체급, 힘의 차이를 완전히 뒤엎을 수 있는 유일한 무술이라는 주짓수.

주짓수는 유도에 뿌리를 둔 무술로 메치기, 누르기, 급소 지르기 등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방식이다.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해 무너뜨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 중에는 빠르고 철두철미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여자 주짓수 선수들의 경기 장면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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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격한 무술 동작을 선보이며 경기에 몰입한 듯 보였다.

팔과 다리를 꺾고 조르는 모습은 흡사 난타전을 보는 듯 긴장감이 넘쳤다.

눈길을 끈 건 이들의 옷이었다. 거친 공격에 단단히 고정한 앞섶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안에 입은 속옷이 고스란히 드러났지만 선수들은 부끄러워하거나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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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를 틈도 없이 이어지는 경기에서 선수들은 오로지 서로를 제압할 방법에만 집중했다.

옷이 벗겨져 가슴골과 엉덩이골까지 노출됐지만 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방어했다.

이 같은 모습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스포츠 정신이 대단하다", "민망하기 보다는 멋지다", "엄청 강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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