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판타지 EPL' 베스트 11 선정···전체 4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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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재상 기자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판타지 포인트로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FPL(판타지 프리미어리그) 2020-21시즌 베스트 11을 뽑는 '킹 오브 더 시즌'에 선정됐다.

판타지 프리미어리그는 EPL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들이 직접 선수를 뽑아 가상의 팀을 만든 뒤 해당 선수의 기록을 포인트로 환산해 종합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판타지 EPL SNS

득점, 도움, 플레이 시간 등을 토대로 포인트를 집계하는데 손흥민은 2020-21시즌 EPL에서 228포인트를 기록,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 중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뽑혔다.

이번 시즌 EPL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모두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체 11명 중 228점으로 4위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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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44점)였다. 페르난데스는 18골 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케인(37개·23골 14도움)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페르난데스, 해리 케인(토트넘, 242점), 살라(231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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