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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내보낸다···EPL 울버햄튼 이적 추진 중"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내보내고 울버햄튼의 라파 미르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이강인(20)을 내보내고 울버햄튼의 라파 미르(24)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트라이얼 풋볼'은 22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라파 미르를 영입하기 위해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이미 동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강인은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돼 있지만, 발렌시아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로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쓰지 않는 선수라면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자원을 보강하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


발렌시아는 이전부터 미르에 관심이 많았다. 스페인 출신 미르는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뒤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아이러니하게도 울버햄튼에서 완전하게 자리 잡지 못한 미르는 라스 팔마스, SD우에스카 등으로 임대 이적, 스페인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우에스카에서 37경기 13골1도움으로 맹활약, 발렌시아를 포함한 여러 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울버햄튼 역시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이강인을 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어 하고, 울버햄튼은 그런 이강인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발렌시아는 울버햄튼의 미르를 원한다"며 트레이드를 위한 요건이 충족됐음을 시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