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8만명' 동시 접속해 비판 쏟아내자 멘탈 붕괴돼 그대로 얼어붙은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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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파이가 머니게임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에 멘탈이 무너진 듯한 모습을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파이는 쏟아지는 비난 댓글에 한참을 얼어붙은 채 댓글 창을 바라봤다. 

지난 13일 파이는 머니게임과 관련해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청자들은 파이에게 머니게임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니갸르, 육지담, 이루리 모두 사과를 했다"라며 "어서 사과를 해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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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이는 끝까지 떳떳한 모습을 보이며 사과를 거부했다. 그는 "그들이 사과한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본인이 잘못한 부분이라 생각하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게임 안에서 제가 잘못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과를 안 드린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방송이 이어질수록 방송에는 많은 시청자가 몰려들었다. 시청자는 순식간에 8만명까지 늘어났고, 이들의 비난 수위는 더욱더 높아졌다. 

일부 시청자는 인신공격 등 수위 높은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채팅창을 읽던 파이의 표정은 점점 굳어져 갔다. 

YouTube '진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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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팔짱을 낀 채로 가만히 앉아 눈만 깜빡 깜박거릴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약 10분간 이런 반응은 이어졌다. 

이후 파이는 논리왕전기에 대한 녹취록 폭로를 예고하고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이 종료된 직후 팬들은 파이의 행동에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파이가 머니게임 4화 공개 이후로 계속해서 비난받고 있어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인다"라고 걱정했다.

다만 다수 시청자는 여전히 파이에 촬영 태도에 대한 지적을 내놨다. 특히 참가자 8명을 갈라치기 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머니게임은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머니게임 최종회는 오는 15일 업로드된다. 이후 머니게임 스페셜 영상, 미공개 영상 및 스틸컷, 비하인드, 진용진이 하는 머니게임 리뷰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