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강서 故 손정민 씨와 있었던 친구 '신변보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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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지은 기자 = '한강 실종 대학생' 사망 사건 목격자가 기존 7명에서 2명이 추가돼 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11일) 목격자 2명을 추가로 확인해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목격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실종 발생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1시 50분께 20m 떨어진 거리에서 한강 실종 대학생 A(22)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B씨를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이 목격자는 당일 새벽 2시50분까지 그 자리에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채 풀밭 위에 누워있었고, 친구 B씨도 물건을 챙기고 서성이다가 다시 친구 A씨 옆에 누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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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목격자가 진술한 시간대가 A씨 실종 시각으로 추정되는 당일 새벽 3시 30분부터 4시 30분 사이가 아니라는 점에서 결정적인 증언은 아니라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일까지 목격자 7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 진술 중에는 일관된 내용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외에도 한강 주변 CCTV 54대와 실종시간대 한강공원에 출입한 차량 133대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실종 당일 동선 재구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친구 B씨와 그 가족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가족의 신상 정보 등이 온라인상에 노출되면서 2차 피해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변보호 조치에 들어가게 되면 외출할 때 경찰이 동행하거나 임시 숙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 사립대 의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토요일인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 친구를 만난다며 집 근처에 있는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했지만, 다음날 새벽 실종됐다가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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