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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새벽 3시, 故 손정민씨 목격자들이 공통적으로 진술한 옆에 있던 '친구의 행동'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이 추가됐다.

인사이트편의점 CCTV에 찍힌 故 손정민 씨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이 추가됐다.


새로운 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친구 A씨의 존재를 증언했다.


지난 11일 YTN은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 7명 가운데 일부의 진술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특정 시간에 손씨와 그의 친구를 봤다고 답했다.


인사이트손정민 씨 친구 A씨가 버렸다는 신발 / KBS


공통적으로 목격자들은 "새벽 3시50분쯤 손씨는 자고 있었고, 그 곁에 친구 A씨는 서 있는 걸 봤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가 손씨를 깨우고 있었고 두 명 모두 만취 상태로 구토하는 것 같았다" 등의 진술을 내놓았다.


미궁에 빠졌던 새벽 3시 50분 상황의 목격자가 등장함에 따라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당시 손정민씨의 친구 A씨의 부모가 한강에 올 이유가 없었다며, "그때 오시면 안 되고 빨리 119나 112에 (먼저) 신고해서 (손씨를) 찾는 게 맞다. 이 부분이 좀 더 의문을 낳게 한다. 제가 만약 수사책임자라면 그 부분을 중심적으로 볼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