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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전국에 '천둥·번개·강풍' 동반한 비 쏟아진다…"우산 꼭 챙기세요"

금요일인 7일은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또 황사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뉴스1] 강수련 기자 = 금요일인 7일은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 또 황사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동부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내륙에 한때 비가 내린다고 6일 예보했다.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5~10㎜, 충청권과 전북, 전남 동부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내륙, 서해5도 5㎜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동일한 지역에서 강수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짧고, 중부지방과 전북 북동부,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또 강원 남부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북동부, 경북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20도 △강릉 25도 △대전 21도 △대구 25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이 '나쁨'을 나타내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일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부터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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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경기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강원 영동, 경북 북부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시속 35~60㎞, 최대순간풍속 70㎞ 이상(강원 영동은 11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순간풍속 55㎞ 이상의 돌풍이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경상권도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3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3.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로 전망된다.


6일 밤부터 7일 오후 사이 서해 중부 전해상과 서해 남부 북쪽먼바다,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 사이 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