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에타에 '한강 사망 대학생' 지인 자처하는 학생이 올린 의문 제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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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강 사망 대학생 지인인데, 실종된 날 같이 있었는데 경찰이 저를 조사하지 않네요?"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된 대학생. 고인(故人)의 지인을 자처한 이가 에브리타임에 올린 글 하나가 논란을 촉발시키고 있다.


최근 중앙대 에브리타임에는 사건과 관련해 조금 아는 게 있다고 말하는, 지인을 자처하는 이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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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는 "잠시 들렀다 갔는데, 실족사 아닌 거 같다. 경찰서 연락은 0통이다", "합석까지 했다. CCTV에 편의점은 제가 담배 피우느라 안 들어갔고, 나머지 부분은 같이 있었던 때가 많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는 "경찰이 당연히 조사를 할 줄 알았는데, 나는 합석한 사람인데 연락이 없다"라면서 "원래 알고 있던 것과 (사건이) 너무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당연히 연락 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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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친구가 글쓴이의 합석을 모르고 있냐는 질문에는 "알고 있다. 그런데 그것조차 진술을 안 한 거 같은데, 이유는 대충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이 말에 크게 놀라는 눈치다.


실종 기사가 연일 온라인 뉴스 섹션을 가득 채웠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곳곳에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교 내 커뮤니티와 여라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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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 등과 거리를 둔 생활을 했다면 모를까, 어느 정도 가까이에서 생활한 이가 해당 사실을 몰랐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다수 누리꾼의 반응이다.


한편 경찰은 사망 학생과 함께 있었던 친구의 스마트폰을 디지털 포렌식 하기로 결정했다.


사망 대학생의 아버지는 "그 친구는 아직까지도 아들의 조문을 오지 않았다"라면서 "100% 타살일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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