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출연 반대 항의에 "기획의도 영원불멸 아냐" 당부한 '슈돌' PD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뉴스1] 안태현 기자 =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젠과의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강봉규 CP가 "사유리 가족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을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처음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사유리는 외국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뒤 지난해 11월4일 일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자발적 비혼모'라는 사실을 당당히 알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좌충우돌 육아를 하면서 초보 엄마의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아들 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유리는 "사실 아빠가 없으니까 젠이 부족했다, 외로웠다는 걸 느낄 수 없게 자신있게 엄마가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봉규 CP는 이러한 사유리의 출연에 대해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시청자의 좋은 반응이 많았다"라며 "물론 일부에서도 우려하시던 부분도 감안하면서 제작을 했는데 많은 시청자 분들이 방송 후에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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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 CP는 "사유리씨와 젠의 일상을 촬영하면서 다른 가족들과 차이점은 없었다"라며 "달랐던 건 '조금 힘들겠다'라는 개인적인 시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사유리씨가 진정성을 가지고 프로그램 출연을 고민하시고 출연하셨다"라며 "그런 과정을 보여줘 고정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강 CP는 "사회는 하나의 형태로 고정이 안된다"라며 "어떤 분들은 '슈돌'이 기획의도 벗어났다고 하지만 기획의도라는 게 영원불멸은 아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상황도 변화하는데 그런 변화를 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CP는 앞으로 사유리 가족에 대해 "다른 슈퍼맨 가족들과 똑같이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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