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백신 접종 이스라엘, 10개월 만에 코로나 사망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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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지예 기자 = 이스라엘에서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루 동안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성인 인구의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어간 효과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 자료를 인용해 전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0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작년 6월 29일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숨진 이가 하나도 없었다. 누적 사망자는 63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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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규 확진자는 129명(3만5027명 검사) 으로 양성 판정률은 0.4%였다. 이스라엘의 누적 확진자는 83만7870명이다.


이스라엘은 작년 12월 중순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들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하다.


22일 기준 이스라엘에서 500만5418명이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쳤다. 접종 대상인 16세 이상 인구의 80%이자 전체 인구의 5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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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 에델스테인 이스라엘 보건장관은 "이스라엘 보건 시스템과 국민들의 엄청난 성취"라며 "우리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를 근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률이 줄면서 이스라엘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철회하는 등 방역을 위해 부과한 제한 조치를 차츰 풀고 있다.


이스라엘은 조만간 12~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연령대 접종까지 마치면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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