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1억 잃고 줄담배 피던 부장님이 결국 '반차'쓰고 퇴근했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미생'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상화폐 대장 주인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알트코인 대부분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갑작스러운 가상화페의 '떡락'하자 개미 투자자들의 통곡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떡락에 속앓이를 하다 결국 '반차'까지 쓴 한 회사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장님이 비트코인 때문에 반차 쓰고 집에 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회사원 A씨의 직장 상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서 큰 돈을 잃었다. 결국 그는 하루 종일 줄담배를 피는 등 속앓이를 하더니 반차를 쓰고 먼저 퇴근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부장님이 아침부터 표정도 안 좋고 줄담배를 피우더라"라면서 "오전 내내 폰만 보고 있어서 무슨 일이 있나 했는데 점심시간에 반차를 쓰고 조퇴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는데 부장님과 같이 코인 하는 동기가 비트코인에 물렸다면서 차트를 보여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주식만 하는데 나보고 '언제 주식 오를 날 기다릴래'라고 하더니... 월요일에 안 나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A씨가 동기에게 받았다는 투자내역 사진에 따르면 사연 속 '부장님'은 약 2억원을 투자해 9천7백만원을 잃었다. 총평가수익률은 -48.54%였다. 순식간에 1억원 가량을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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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현재(23일 오후 14시 44분 기준) 5천710만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4.77%(2,862,000원) 떨어진 상태다.


불과 열흘 전만 하더라도 8천만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너무도 빠른 속도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또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사원이 전자 화폐 하락세에 일도 안 하고 휴대폰만 보고 있어 혼을 냈다는 상사의 사연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시키는 일도 제대로 안 해서 빵꾸내고 코인 이야기만 하길래 신입사원을 혼냈다"며 "'그건 잘 모르겠고 출근했으면 시키는 일이나 먼저 해라'라고 혼내자 30분째 화장실에서 안 나온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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