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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엮여서 신세 조질까(?) 봐"...'불금'에도 절대 외출 안 한다는 25세 곽동연 (영상)

배우 곽동연이 과거 '불금'을 싫어하는 이유를 언급한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tvN '빈센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곽동연이 '불금'을 싫어하는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곽동연이 출연해 자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이날 진행자 윤종신은 곽동연에게 "남들 다 노는 '불금'이 무섭다고 했는데 맞냐"라고 물었다. 


곽동연은 "맞다. 금요일은 웬만하면 무조건 집에 있는다"라고 수긍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를 출연했을 당시 곽동연은 23세로, 노는 것이 가장 좋을 수 있는 나이였기 때문에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곽동연은 "왜 가는지 모르겠는데 (다들) 사람 많은 데를 간다. 홍대, 이태원 이런 곳은 너무 정신이 없다. 술 취한 사람들도 그냥 시비를 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곽동연은 번화가 속 사건, 사고 가득한 냄새가 느껴지면 길을 걸어가는 것조차 무섭다고 전했다. 


곽동연은 "괜히 엮여가지고 신세 조질까 봐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를 들은 진행자 김구라는 "나이도 어린데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하냐"라고 질문했다. 


곽동연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이상 잘못을 저질렀던, 아니던 괜히 연루될 수 있을까 봐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지난 2014년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속 곽동연의 모습도 다시 소환했다. 


영상에는 과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18살의 곽동연이 자신이 자취하는 집 앞에 누군가의 토사물을 보고 "클럽을 다 없애야 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한결같은 곽동연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은 "저런 마인드 좋다", "'집돌이' 같다", "여태 구설수 한 번도 안 오른 거 보니 인성이 좋다", "책임감이 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MBC '나 혼자 산다'


YouTube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