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혈전 부작용' AZ 접종 영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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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재영 기자 =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을 영구히 중단할 방침이라고 가디언 지가 덴마크 TV 2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그러나 이 텔레비전의 보도는 익명의 소식통에 바탕한 것이라 아직 확실하다고 할 수 없다.


덴마크는 지난달 7일 오스트리아 당국이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의 혈전 발생 후 사망 사실을 알리자 곧 라트비아 등 발틱 3국, 룩셈부르크와 함께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시켰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유럽의약국(EMA)이 18일 혈전 사망과 AZ 접종 간에 인과관계 증거가 없으며 위험보다는 혜택이 크다고 거듭 천명하면서 여러 유럽 나라들이 이의 접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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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월6일 EMA 고위 관계자가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뒤 이를 다시 중단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다. 


접종을 계속하더라도 혈전 생성 가능성이 보다 낮은 고령층에 한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코펜하겐 포스트 지는 존슨앤존슨 백신을 미국 당국이 접종을 중지시킨 상황에서 AZ 백신마저 영구 퇴출되면 덴마크는 잘해야 2021년 연말 께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지적을 전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등 허가된 백신 두 종으로만 접종을 하면 시일이 아주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인구 580만 명의 덴마크는 현재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23만9000명, 총사망자가 2446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 백신 주사횟수는 144만 회로 단순 인구대비 비율이 25% 정도로 유럽연합(EU) 평균치보다 2%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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