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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서예지가 '시간'서 스킨십 하지 말라며 정색해 서현과 로맨스 연기 거부한 김정현 (사진)

배우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로 인해 서현과 로맨스 연기를 최소화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사귀었던 서예지로 인해 서현과 멜로신에 지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당시에 여자친구였던 서예지의 요구로 인해 MBC '시간' 촬영에 제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자친구와의 멜로에 충실했던 그는 작품 속 상대 여배우와는 진한 멜로 연기를 할 수 없었다.


본래 '시간' 시놉시스에 따르면 작품은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지만 작품은 복수극으로 끝났다.


일례로 드라마 상에서 김정현은 서현과 손을 잡는 간단한 스킨십 연기도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영화 '기억을 만나다'


이는 당시 여자친구로 알려진 서예지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딱딱하게 해 뭐든. 스킨십은 노노"라며 김정현이 서현과 멜로신을 찍는 것을 반대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현은 자신의 말대로 대본 수정이 안 되면 갑자기 뛰쳐 나가 헛구역질까지 했다.


김정현을 사랑하는 마음이 컸던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촬영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보고하라는 말까지 했고 여자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편해 했다. 


때문에 김정현은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이내 불명예 하차를 하게 됐다.


인사이트영화 '기억을 만나다'


당초 '시간' 대본에는 '사랑하라! 시간이 없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김정현이 장르물인 줄 알고 '시간'에 출연 했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셈이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한 번은 (김정현 씨가) 서현 씨 손이 닿는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다", "김정현 씨는 촬영장에서 서현 씨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인사도 없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예지 소속사 측은 김정현과의 과거 열애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