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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 도중 '큰절' 하는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을 본 오세훈 시장의 행동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을 하던 오세훈 시장이 절을 하는 상인의 손을 마주잡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38대 서울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신임 시장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8일 국립서울 현충원을 참배한 오 시장은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남긴 후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지하철 1호선 5번 출구 쪽에서 관용차에서 내린 오 시장은 시청까지 걸어가는 동안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던 도중 노량진 수상시장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피켓 시위를 벌이던 상인을 마주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오 시장을 발견한 상인이 무릎을 꿇고 절을 하자 오 시장은 곧바로 달려가 손을 잡고 상인을 일으켜 세웠다.


이후 몇 마디를 나눈 오 시장은 자리를 떠나 청사 로비로 입성했다.


시장 재직 시절 착공한 후 완공을 보지 못했던 새 청사 건물에서 첫 집무를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새 청사를 처음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글쎄요. 아직은.."이라고 미소로 답변했다.


로비에서 직원들의 축하를 받은 오 시장은 6층 집무실로 향해 업무를 시작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