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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강아지 산책 중 23살 미국 여성에 '묻지마 칼부림' 당해 숨졌습니다"

이른 아침에 강아지 산책 도중 미국인 여성에 '묻지마 칼부림'을 당해 숨진 중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아지 산책 도중 23살 미국 여성에게 '묻지마 칼부림'을 당한 여성이 있다.


살인에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이들은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말도 섞지 않았다.


유족 측은 인종 차별이 범행의 이유라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미국 경찰은 인종 차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아침에 강아지 산책을 하다 숨진 여성의 사건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outiao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미국에 살던 64세 중국 여성은 23살 미국 여성에게 살해당했다.


주변 CCTV에는 중국인 여성에게 다가가 칼로 여러 차례 찌르고 뻔뻔하게 돌아서는 미국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중국인 여성은 사고 직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8시 39분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인사이트FOX 11


리버 사이드 카운티 경찰은 "피해 여성이 복부를 여러 차례 찔렸고, 결국 숨졌다. 피의자는 23세 스테파니 몬토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아시아인이라 공격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를 저지른 동기가 분명하지 않다고 하지만 유족 측은 인종 차별 관련 문제가 속출하는 만큼 이 또한 '인종 차별 공격'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