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63.03%로 부산시장 당선된 후 남긴 소감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63.03%의 표를 얻으며 당선을 확실시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4.25%를 얻는 데에 그치며 패배했다.


박 후보는 부산시 모든 권역에서 김 후보를 압도했다. 박 후보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얻었다.


특히 민주당이 지역구 의원을 확보한 북·강서갑이나 해운대을, 남구을에서도 김 후보를 꺾었다. 


인사이트뉴시스


강서구(56.05%)를 제외하면 모두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고 금정구(65.35%)와 서구(65.07%)에선 모두 65%를 넘겼다.


반면 김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서 여당에 40%가 넘는 지지를 보낸 금정구, 동래구, 수영구에서마저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얻는 데에 그쳤다.


박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11시 당선이 확정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시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가 저 박형준이 잘나서 또는 저희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들을 실망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파동이 물결이 칠 수 있다는 걸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저희가 오만하고 독선에 빠지면 언제든 그 무서운 질타의 민심은 저희를 향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사건 피해자를 언급하며 사과를 건네기도 했다.


박 후보는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 때문에 선거 기간 내내 고통받았을 피해 여성분께 새로 선출된 부산시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