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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때와 비교했을 때 '파란색→빨간색'으로 변한 서울 출구조사 지도

2020년 총선 때와 달리 올해 4.7 재·보궐선거 출구 조사에서 국민의 힘 빨간색이 서울 지도를 가득 메웠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끝났다.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공동 예측(출구) 조사를 실시해 오후 8시 투표 완료 직후 공개했다.


서울시장은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큰 우위를 보였던 오 후보가 59.0%로 뒤이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지도를 활용해 광역 또는 선거구별로 예측(출구) 조사 득표율 1위를 기록한 후보의 고유한 색깔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선거 결과 지도를 만들어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는 지난해 총선과는 180도 달라진 '컬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파란색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국민의 힘 빨간색이 휩쓸었다. 


단 1년만의 변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4권역 모두 국민의 힘이 압도적인 비율로 높은 득표율을 차지했다. 


비록 출구조사 결과일 뿐이지만 그동안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는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는 거의 대부분 맞았다. 


이번 4·7 재·보궐선거는 인구가 가장 많은 국내 제1·2도시가 단체장 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출구조사 결과는 적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