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귀염뽀짝 강아지들 랜선으로 모여 '개라톤' 하는 '댕댕런2021' 열린다

Instagram 'potsukocha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들 오랜 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축 처진 요즘, 기분을 업 시켜줄 특별한 행사 소식이 전해졌다.

귀여운 강아지들은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댕댕런'이 곧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1일 1986프로덕션은 오는 5월 9일 오전 9시 30분께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 하는 '댕댕런 2021'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에 맞게 이번 댕댕런은 버추얼레이스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각자 다른 장소에서 반려견과 달리는 방식이다.

댕댕런2021

강형욱 훈련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참가자와 다 함께 카운트 다운을 한 후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반려견과 함께 달리면 된다. 자율 코스 5km, 10km 중에 선택해 어디서든 가능하다.

달리기가 끝나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메달 수여식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9일, 9시 10분에서 30분까지 유튜브 오픈과 동시에 참가자가 입장하고 10시까지 오프닝이 진행된다.

이후 10시부터 12시까지 5km, 10km 자율 러닝을 한 뒤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이벤트와 클로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Instagram 'maltipoo_olive'

Instagram 'mochathetoller'

이번 댕댕런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멍플워치'로 불리는 '페보'가 제공되는데 이를 반려견에게 이를 착용시킨 뒤 완주를 하면 된다.

'페보'를 착용하면 반려동물의 신체활동과 활동 시간을 기록한다. 자율 인증 기간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다.

코로나로 산책하러 자주 나갈 수 없어 우울해하는 우리 집 반려견을 위해 댕댕런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댕댕런 참가권은 지난달 24일 얼리도그 참가권이 조기 매진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후 오픈한 3,700매 한정 일반 참가권(3만 원)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