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도 격렬하게 사랑 나누는 '수달 커플' 영상 최초 공개
수달은 육지에서 뿐만 아니라 물 속에서도 사랑을 나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조그마한 얼굴에 까만콩 3개가 콕콕 박힌듯한 귀여운 외모의 수달.
녀석의 귀여움 속에 감춰져 있었던 야성미(?)가 드러나는 순간이 있다. 바로 짝짓기를 할 때다.
수달은 육지에서 뿐만 아니라 물 속에서도 사랑을 나눈다는 사실. 그 귀한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웃집수달 Otter’s Home'에 올라온 수달의 사랑과 출산 과정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수달 돌체와 라떼는 짝짓기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곤 한다.
두 녀석의 짝짓기는 최소 5분에서 최대 25분까지 이어지는데 육지에서는 은밀한 곳을 찾아 시간을 보낸다.
두 녀석의 불꽃 튀는 사랑은 육지에서 뿐만 아니라 물에서도 이루어진다고. 돌체와 라떼는 얕은 물에서 짝짓기를 한다.
수컷이 암컷의 위에 올라타는게 일반적인 만큼 암컷은 거의 물 속에 있다시피 한다. 보는 사람은 숨이 막히지만 돌체와 라떼의 사랑은 막을 수 없다.
영상에서 두 녀석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불타고 있는지 느껴진다.
물 속에서도 사랑을 나누는 생소한 모습의 수달에 많은 이들이 신기함을 표했다.
한편 돌체와 라떼는 사랑의 결실로 '모카'라는 아기 수달을 얻어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