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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인기에도 유기견들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쓰레기장 들어가 산 '존잘 모델'의 근황

쓰레기장에 사는 버려진 유기견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피난처를 만든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gokcerkorkmaz'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길 잃은 강아지들의 영원한 집이 되고자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포기한 남성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터키의 모델 구체 코르크마츠(Gökçer Korkmaz)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디모티바테(Demotivateur)'는 자신의 모델 커리어를 포기하고 무려 12년간 유기 동물을 보호하는 피난처를 운영 중인 구체 코르크마츠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키르클라렐리에 사는 코르크마츠는 우월한 외모와 피지컬로 어릴 적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패션쇼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kcerkorkmaz'


22살의 어린 청년의 미래는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던 셈이다.


그러나 코르크마츠는 가족들과 떠난 시골 여행에서 버려진 유기견들이 쓰레기장에 모여 사는 모습을 본 뒤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주인에게 버려진 상처로 고통스럽게 사는 강아지들의 눈망울이 도저히 잊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르크마츠는 그날 이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쓰레기장에 피난처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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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okcerkorkmaz'


또한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쓰레기장에서 지내며 강아지들의 곁을 지켰다.


그렇게 12년간 멋진 동물 피난처를 만든 그는 개, 고양이, 양 등 무려 500마리의 길 잃은 동물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다.


현재 터키 내 동물 보호 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유기 동물 후원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코르크마츠. 


동물을 향한 그의 진정한 사랑과 희생정신에 사람들은 박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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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okcerkorkm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