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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없는 대형 맹견을 마주친 당신이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수칙 5가지

길에서 대형 맹견을 마주했을 때 지켜야 할 5가지 수칙을 소개한다.

인사이트로트와일러 / Pixabay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경기도 안성의 한 애견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사장이 기르는 맹견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아르바이트생은 사장의 지침에 따라 개에게 입마개를 채우다 공격을 당해 근육과 피부가 파열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에도 맹견 로트와일러에 물려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맹견은 외출 시 입마개와 목줄 착용을 해야 하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피해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은 길에서 대형 맹견을 마주했을 때 지켜야 할 5가지 수칙을 소개한다. 혹시라도 길에서 맹견을 마주친다면 다음의 수칙을 꼭 따라 하자.


1. 개를 정면으로 응시하지 말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공격적으로 흥분한 개를 정면에서 쳐다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개들은 이 행위를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개의 흥분이 가라앉기를 기다린 후, 천천히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2. 도망가거나 소리를 지르지 말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당신이 도망을 가는 순간, 맹견은 대상을 사냥감으로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맹견의 공격 본능을 자극하고 흥분을 유발해 공격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공격을 받았다면 목을 감싸 쥐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공격을 받았다면 재빨리 깍지를 낀 채 목덜미를 감싸 쥐자.


개들은 본능적으로 목덜미를 물려고 하기 때문에 목을 보호해야 치명상을 피할 수 있다.


이때 몸을 최대한 둥글게 말아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다.


4. 함부로 개를 터치하지 말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낯선 개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아이들은 개를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터치를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개는 돌발적으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5. 물렸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자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개에게 물린 직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상처를 깨끗이 씻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자.


상처가 비교적 가볍다 할지라도 각종 세균과 광견병의 위험이 있는 만큼 꼭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