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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로또 2등 '10장' 맞혀 당첨금 6억3천만원 받는 사람 나왔다

로또 복권 2등에 여러 장 당첨돼 1등 못지않은 행운을 가져가게 된 사람이 등장했다.

인사이트동행복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로또 복권 2등에 10장 당첨돼 1등 못지않은 행운을 가져가게 된 사람이 등장했다.


숫자 1개만 더 맞았더라면 1등이라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 역시 대단한 결과라 부러움을 산다.


지난 3일 추첨한 제957회 1등 당첨 번호는 '4, 15, 24, 35, 36, 40'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1명으로 각각 21억2천6백만 원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동행복권


인사이트로또판매점 / 사진=인사이트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2등은 61명으로 각각 6천390만 원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런데 2등 당첨복권 61장 중 10장이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나왔다. 


이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 한 판매점에서 10명의 2등 당첨자가 나올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보다 오히려 더 희박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산 로또 10장이 전부 2등에 당첨된 게 맞다면 그는 6억3천9백만 원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세금 33%를 제외하면 약 4억9천만 원에 가까운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도대체 무슨 꿈을 꾼 거냐", "한 개만 더 맞혔으면 1등 10장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당첨자들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찾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