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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마실때는 4명이서 '소주 70병'까지 마셔봤다는 '주당' 허재

전 농구선수 허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비현실적인 주량을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뉴스1] 김학진 기자 = 허재가 비현실적인 주량을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예능 방송을 바라보는 두 시선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가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먼저 한국 살이 2년차가 됐다는 모델 마오는 "혼자서 소주 5~6병을 마신다"고 밝혀 출연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용만은 허재를 향해 "주량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허재는 "많이 먹었을 때는 네 명이서 소주 70병 먹은 적이 있다"고 말해 다시 한번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출연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진짜냐"고 다시 한번 물었고 허재는 "정말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허재는 선수 시절 준우승팀 최초 MVP 수상,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75점 기록으로 일명 '농구 대통령'이라 불리며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감독 등을 거쳐 최근 예능계로 진출한 그는 이에 대한 가족들의 상반된 반응을 전했다. 예능에서 허재의 모습을 가족들은 어떻게 보는지 궁금해하자, 허재는 "아내는 매번 '방송에 나갔으면 말도 또박또박 잘해야지 왜 매번 허당 짓을 하냐'며 잔소리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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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every1 '대한외국인'


반면에 "아들들은 술을 덜 마시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내가 예능 하는 걸 좋아한다"고 상반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농구선수 훈훈한 외모로도 잘 알려진 아들 허웅, 허훈 형제 사진이 공개됐다, 스튜디오는 다시금 술렁였다.


김용만은 "정말 잘생겼다. 특히 허웅은 천정명, 정해인을 닮았다"고 했고, 일본인 모에카는 "결혼했느냐"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해 허재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올해 나이 57세인 허재는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슬하에 프로 농구 선수인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