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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1일)도 전국에 '중국발 황사' 몰아쳐 숨 턱턱 막힌다

수요일인 31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약해지지만 황사는 이어질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박승주 기자 = 수요일인 31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약해지지만 황사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30일 예보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31일은 30일보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약해져도 황사가 지속되는 곳이 있다. 다만 우리나라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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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잔류 황사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 축적으로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예상되지만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북동산지, 전북 동부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특히 일부 전남권 내륙과 경상권 내륙에는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한다.


이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므로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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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전주 5도 △광주 7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아침에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내륙 및 산지, 경북 북동산지, 전북 동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대기가 건조해지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