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몬스타엑스 기현 '학교폭력' 논란 터졌다

기현 과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이 학교폭력 가해를 했다는 저격글이 등장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3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된 게시글과 루머 관련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멤버의 학교 동문, 당시 주변 지인과 선생님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라며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현과 동창이라는 A씨가 "기현에게 돈을 빼앗기기도 하고 담배를 사다 주기도 해야 했다. 같은 반 여학생도 단지 여드름 때문에 피부가 좋지 않아서 보기 싫다는 이유로 기현에게 맞아 울었던 적이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기현이) TV에 다른 유명한 연예인들과 나와 활동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충격이었다. 그 친구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술을 먹고 담배를 피던 사진들도 아직 가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기현 과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학교폭력을 당한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A씨는 주장과 함께 자신의 몸과 복용 중인 약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철없던 시절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웃으며 지내 본 기억 한 번 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안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 게시자분이 허락한다면 대화를 열어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별개 사안으로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동일한 인물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을 온라인상에 유포했다"면서 앞서 해당 게시물이 허위사실임을 확인했고 재발방지를 약속받은 후 선처했지만, 고의적으로 반복적 행위를 이어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허위사실에 대한 부분이 있다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통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Instagram 'yookihhh'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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