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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이 생전 바랐던 '맥주잔 굿즈' 소주로 대신 이뤄낸 샤이니 네 멤버들

과거 故 종현이 트위터에 남겼던 글이 재조명되며 뭉클함을 안긴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e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나도 10년 후에는 맥주잔을..."


지난 2017년 우리 곁을 떠난 故 종현. 그의 생전 염원이 5년 더 일찍 이뤄졌다.


지난 22일 그룹 '샤이니'가 정규 7집 '돈 콜 미(Don't Call Me)'로 컴백했다.


샤이니는 컴백과 동시에 한 주류제조 업체와 프로모션이 이뤄졌음을 밝혔다.


인사이트Twitter 'realjonghyun90'


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이니 이즈백'이라고 크게 박힌 소주병 사진을 올린 것이다.


그러자 과거 故 종현이 트위터에 남겼던 글이 재조명됐다.


"콘서트 끝나고 집왔더니 누나가 고생했다며, 신화콘서트도 오늘 끝났다며...신화 굿즈자랑을 한다.


맥주잔이라고...넌아직 이런거못만들지 라며....나도 10년후엔....맥주잔을...."


인사이트Instagram 'bumkeyk'


종현이 바랐던 이 '맥주잔'은 5년이 지나 소주로 이뤄졌다.


팬들은 "종현아 이거 봤어? 우리는 맥주잔 아니고 소주다", "우리도 이제 다 컸다" 등의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겨 뭉클함은 안긴다.


한편 샤이니 정규 7집은 첫 힙합 댄스 장르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수록이 담겼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샤이니는 틀에 갇힌 모습이 아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