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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고 무릎 꿇려 때려"···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도 '학폭' 폭로 터졌다

배우 김소혜의 중학생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 때문에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제2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열린 가운데, 아이오아이(IOI) 김소혜가 시험지를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구계에 이어 연예계에서도 '학교 폭력 논란'이 연일 시끄럽다.


배우 조병규, 김동희, 박혜수, 가수 (여자)아이들 수진 등이 '학교 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22)에 대한 폭로도 나와 팬들의 충격이 크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소혜의 학교 폭력 사실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난 내가 직접 맞은 게 아니라 피해자가 이 사건을 밝히기 싫어할까봐 관련 글을 이때까지 쓴 적 없었다"면서 "팬들이 정말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좀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글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A씨가 올린 졸업앨범 인증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거 그는 김소혜와 같은 중학교에 나온 게 맞다면서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A씨는 김소혜 본인이 말하고 다닌 거라며 "피해자가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자기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 피해자가 폰 보고 안 듣는 게 화나서 머리채 잡고 무릎 꿇려서 때렸다고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아직도 걔가 자기가 이만큼 화났다고 얘기하면서 손을 자기 머리 위로 탁하던 제스처가 지금까지 생각날 정도로 충격받았다. 그전까지 김소혜가 노는 걸로는 유명해도 때리는 것까지 할 줄은 몰랐고 그걸 얘기하면서 자랑하는 듯한 태도가 정말..."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이 일을 목격한 이들이 많았으며, 일부 학생들이 진술서를 써 김소혜는 당시 부반장을 박탈 당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_sohye'


또 그는 김소혜가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학교 후문으로 마음대로 드나들어 한동안 후문이 폐쇄됐던 일화와 글짓기 그림 대회 때 불평을 하던 같은 반 학생의 책상을 발로 찼던 일화 등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소혜는 과거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을 때도 '학교 폭력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A씨는 당시 해당 사건이 묻힌 것도 어이없었다며 "김소혜한테 당한 애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용기 냈으면 좋겠다. 또 김소혜가 이 글 보고 양심의 가책을 살짝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폭로글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학교 폭력 의혹글에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사실이든, 아니든 아티스트로서 이미지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문제라, 팬들은 김소혜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_so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