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2일) 낮 최고기온 '21도'···한 달 빠른 '봄 날씨' 이어진다
월요일인 2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서울 12도, 대구 21도까지 오르며 평년의 3월 말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진다.
[뉴스1] 한상희 기자 = 월요일인 2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서울 12도, 대구 21도까지 오르며 평년의 3월 말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23일까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2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8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22일까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에 이를 것으로 보여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신경써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 대부분은 전일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해외발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4.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