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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
[뉴시스] 김지은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누적 관객 수 10만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20일 개봉 첫날 6만여명, 둘째 날 4만3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85%에서 79%로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이다.
개봉 첫날 기록한 성적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작이었던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의 오프닝 스코어(5만1000여명)를 뛰어넘었다.
영화 '소울'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리며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지난해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두 번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여 왔다.
영화 '소울'
방글라데시의 체스 천재 소년의 이야기 '파힘'과 공포 영화 '커넥트'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관객 수는 1000명대에 그쳤다.
현재 예매율은 '소울'이 53.5%,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일본의 히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23.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