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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버틴 건 간호사 분들 덕분"···직접 간호협회 찾아가 감사 인사한 안철수

안철수 대표는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력계획에 문제가 많고, 근무 여건이 열악하고, 처우도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유경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간호사분들의 노력"이라며 실효성 있는 방역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에서 신경림 회장과 만나 "작년 3월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느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고 만 1년이 지났고, 정부에서 올해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하니 앞으로 참 갈 길이 멀다"며 "작년 한 해 고생한 것과 거의 같은 기간이 우리 앞에 남아있다"고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한다는 것은 일반인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다"며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력계획에 문제가 많고, 근무 여건이 열악하고, 처우도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간호협회에서 고민하는 부분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건의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대로 수립하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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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간호사는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며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는 유일한 직종이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현장의 간호사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력 추가투입, 위험수당 지급 등의 정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