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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슈퍼카 처음 탔는데 '풀악셀' 밟은 세차장 직원의 최후 (사진 3장)

세차장 직원이 이탈리아 축구선수 페데리코 마르체티가 맡긴 페라리를 몰다 박살을 낸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탈리아의 유명 축구선수가 세차를 맡겼다가 새 차를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 CFC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 페데리코 마르체티(Federico Marchetti)가 훈련 중 세차장에 페라리를 맡겼다가 직원의 실수로 차가 반파되는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체티는 지난 11일 훈련을 할 동안 세차를 하기 위해 얼마 전 새로 산 페라리 812 슈퍼 패스트를 세차장에 맡겼다.


이후 깨끗하게 새 단장을 마친 마르체티의 페라리는 세차장 직원에 의해 그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he sun


슈퍼카를 처음 타 본 직원이 커브 길에서 가속 페달을 밟은 후 차량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충돌한 것이다.


페라리는 안전 장벽을 부순 후 인근에 주차된 5대의 차량을 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마르체티의 페라리는 완전히 박살이 나 버렸다. 안타깝게도 수리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개된 사진 속 페라리는 앞부분이 완전히 날아간 처참한 상태로 충격을 줬다.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marchetti'


인사이트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 Instagram 'ferrarialzayanikuwait'


하지만 마르체티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무슨 일이 있었든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안타까운 소식에 팬들은 그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그의 박살 난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 중 하나로 최고 출력 800마력, 최고속도 340km/h에 달한다.


가격은 약 4~5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