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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충돌 방지 시스템' 덕분에 '무단횡단러' 피한 운전자가 공개한 영상

왕복 6차로 한복판에서 발생할 뻔한 무단횡단 사고를 자동차 시스템 덕분에 모면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클럽 뉴 볼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왕복 6차로 한복판에서 발생할 뻔한 무단횡단 사고를 자동차의 사고 방지 시스템 덕분에 모면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볼보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클럽 뉴 볼보'에는 해당 사고 영상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어두운 밤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주행 중, 행인이 차선 경계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장면이 담겼다.


충돌 직전의 순간, 차량은 핸들을 빠르게 오른쪽으로 틀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클럽 뉴 볼보'


자칫하면 큰 사고를 당할뻔한 차주는 "속도는 70km쯤이었는데 날이 어두워 사람을 발견했을 땐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고 순간 자동개입으로 핸들이 갑자기 휙 돌아가고 브레이크가 걸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안전은 어차피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절대 차 바꾸지 않고 볼보를 평생 타야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걸로 차값은 다 뽑았다. 신이 있다면 감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시티 세이프티 광고 영상 / YouTube 'Volvo Car USA'


해당 상황은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작동한 것이다.


'시티 세이프티' 기능은 차량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와 레이더로 주변의 물체들을 인식해, 충돌 위험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조향에 강제로 개입해 충돌 피해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볼보의 모든 차종의 모든 트림에 적용되어 있어 '안전의 볼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지난해 볼보 'XC90'을 타고 운행 중이던 박지윤 부부는 역주행을 한 2.5t 트럭과 충돌했지만 부상 정도는 손가락 통증 등의 경상에 그친 바 있다.


YouTube 'Volvo Car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