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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작 두 달 만에 장인급 아이스크림 담기 기술 터득한 배라 알바생의 작품

일을 시작한 지 단 두 달 만에 장인급 아이스크림 담기 기술을 터득했다는 한 알바생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배스킨라빈스 알바생들의 주된 업무는 바로 아이스크림을 퍼서 포장하는 일이다. 


배라 아이스크림은 각각의 맛마다 특성이 있다. 꾸덕한 게 있는가 하면 부드러운 게 있고 쉽게 물렁해지는 게 있다. 


초코나 쿠키 알갱이가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을 담을 때는 팔목이 바들바들 떨릴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런 날에는 아이스크림 포장을 멋드러지게 못할 때가 많다는 게 알바생들의 경험담이다. 


그래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모든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마치 기계처럼 완벽하게 담아내는 한 알바생의 작품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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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포장 용기 안에서 종류별로 나뉘어져 있는 아이스크림과 한가운데에 올려진 초코볼까지 더해져 마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보는 듯하다.


조각케익처럼 깔끔하게 담긴 아이스크림의 모습에 배스킨라빈스 알바 경험자들은 "저게 가능한 일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팔이 후들거리면 저렇게 완벽한 대칭으로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알바생 A씨는 "지금 일한 지 1년차인데, 저렇게 담는 건 두 달 정도 지난 뒤부터 가능했다"며 자신의 비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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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는 두껍게 퍼서 대충 모양을 잡은 뒤, 그 위에 얇게 썰어서 포장하듯이 차곡차곡 감싸면서 담아주면 자국 없이 깔끔하게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스크림끼리 닿는 면을 최대한 평평하게 해 주면 위에만 예쁜 게 아니라 안쪽도 모양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여기서 한 번 사먹으면 다른 곳에서 못 사먹을 것 같다", "저렇게 포장된 거 받으면 선물받은 느낌일 듯", "어디서 일하시는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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