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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로 세상 떠난 래퍼 빅죠, 오늘(9일) 동료들 애도 속에서 발인

래퍼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된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김민지 기자 = 래퍼 빅죠(본명 벌크 죠셉)가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된다.


9일 오전 8시 빅죠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서구 심곡로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거행된다. 고인은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납골될 예정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1978년 태어난 빅죠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후 음악의 길로 접어든 빅죠는 바비킴 1집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오랜 기간 많은 가수들과 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08년에는 홀라당 멤버로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비트윈', '오 밤', '멍해'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인사이트뉴스1


거구였던 빅죠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유명세를 탔기도 했다. 그는 2012년 다이어트를 진행한 뒤 150kg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요요 현상을 겪었고, 체중이 다시 320kg까지 불어났다. 그 사이 아프리카 TV를 통해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출연하던 빅죠는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많은 이들이 빅죠의 쾌유를 빌었으나, 그는 결국 건강 악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BJ 현배는 빅죠의 사망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애도했고, 누리꾼들 역시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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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freeca TV 'BJ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