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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2도'까지 내려간다

내일(7일)도 전국적으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온다예 기자 = 목요일인 7일에도 한파가 전국에 몰아칠 전망이다. 전라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7일) 전국이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든다고 6일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내륙과 수도권 남부 서해안에도 가끔 눈발이 날릴 수 있다.


충남 서해안은 8일까지,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수 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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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전라권(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충청권 내륙·서해5도 3~10㎝이다.


전라권 서부에 최대 30㎝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내륙 지역에서도 7일 새벽까지 최대 5cm 눈이 예보됐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12~-3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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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8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1도 △부산 -5도 △전주 -12도 △광주 -8도 △제주 -1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전주 -7도 △광주 -6도 △제주 0도다. 강원 철원은 아침 -20도, 낮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22도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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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8일 절정을 이루겠고 이후에도 평년(아침 최저기온 -12~0도, 낮 최고기온 1~9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4.0m, 남해 앞바다 3.0m, 동해 앞바다 3.5m로 일고 서해와 남해,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일겠다.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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