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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이즈 백" 62득점 때려넣으며 '커리어 하이' 찍은 스테판 커리

NBA 스타 스테판 커리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뉴스1] 나연재 기자 = 스테판 커리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37-122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는 나란히 3승3패가 됐다.


커리는 이날 36분26초를 뛰며 62점을 몰아쳤다. 이는 2013년 2월28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기록했던 54점을 넘어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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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이날 야투 31개를 시도해 18개를 성공(58.1%)시켰고 장기인 3점슛도 16개 중 8개가 적중했다. 단 커리는 자유투 19개 중 하나를 놓치면서 연속 자유투 성공 기록은 80개에서 중단됐다.


커리는 전반전부터 뜨거웠다. 1쿼터에만 야투 11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키며 21점을 몰아쳤다. 커리는 2쿼터에도 10점을 보탰고 골든스테이트가 66-54 리드를 잡았다.


커리의 기세는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커리는 3쿼터에도 3점슛 2개를 비롯해 14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20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4쿼터 마지막에는 8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앤드루 위긴스의 3점슛과 커리의 자유투 등으로 다시 달아났다. 커리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슛 2개를 추가, 포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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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NBA 전적


보스턴 122-120 디트로이트


LA 레이커스 108-94 멤피스


워싱턴 123-122 브루클린


유타 130-109 샌안토니오


덴버 124-109 미네소타


LA 클리퍼스 112-107 피닉스


시카고 118-108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37-122 포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