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일본보다 우리나라에서 2배 비싼 값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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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내년부터 코카콜라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50mL, 500mL는 100원씩 올라 각각 1500원, 2100원이 되고, 1.5L 페트병은 200원이 오른 3,600원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코카콜라 가격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 1.5L의 가격은 보통 130엔이 정도다. 한화로 1,400원이 안 되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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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250mL 한 캔을 먹을 수 있는 가격으로 일본에서는 1.5L짜리 한 병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은 용량을 놓고 비교하더라도 한국이 대략 2.6배 더 비싸다. 


한국에서 코카콜라의 가격은 전 세계에서도 비싸기로 알아준다. 전 세계에서 한국보다 코카콜라 가격이 비싼 나라는 영국 정도가 거의 유일하다. 


물론 국내에서도 대형마트, 편의점, 동네 슈퍼에 따라 코카콜라 가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들어 보인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자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콜라 가격을 공론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에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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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카콜라 가격이 비싼 것과 관련해 LG생활건강에서 운영 중인  코카콜라음료(주)의 유통 방식, 시장 점유율, 국내 소비자의 소비 행태 등이 그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명확한 답변 없이 "나라별 상황, 세금이나 유통 비용 등 각국의 특수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판매가격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든 측면이 있다"고 했다. 


한편 국내의 코카콜라 유통은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코카콜라음료(주)에서 전담하고 있다. 


보틀링 시스템(Bottling System)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콜라 원액을 구입해 코카콜라음료(주)에서 상품화하고 유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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