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지각 위기에 경찰차 타고 '입실 1분전' 도착한 고3 수험생
수능날 아침 예상밖 교통정체로 지각을 할 뻔한 수험생이 경찰 순찰차를 타고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했다.
[뉴스1] 박세진 기자 = 수능날 아침 예상밖 교통정체로 지각을 할 뻔한 수험생이 경찰 순찰차를 타고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했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부산 기장군 집에서 출발한 한 공업고등학교 수험생 A군은 예상외로 차량 정체가 심하자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오전 7시49분께 동래구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2번 출구에 있던 강진우 경위가 A군을 태우고 사이렌 을 울리며 고사장으로 출발했다.
20여분을 달려 순찰차는 입실 종료 시각인 오전 8시10분을 1분 남기고 부산고등학교 정문에 무사히 도착했고 A군도 수험장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