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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취업 어려워지자 전역 안 하고 '전문하사' 되는 군인 늘었다 (영상)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복무 기간을 마쳤음에도 바로 전역하지 않고 군 복무를 연장하는 경우가 늘었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복무 기간을 마쳤음에도 바로 전역하지 않고 군 복무를 연장하는 경우가 늘었다.


코로나를 피해 일정 기간 급여를 받으며 병사 보직 업무를 이어서 하는 '전문하사' 제도를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 21일 MBC 뉴스데스크는 군 복무가 끝나도 전문하사를 지원해 군에 남은 이들을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BCNEWS'


보도에 따르면 기동 중대에서 병사들의 체력 훈련을 책임지고 있는 허건회 전문 하사는 전역하지 않고 복무를 연장했다.


기존에 복무하던 부대에서 전문 하사를 하며 병사들의 체력을 단련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전문 하사의 경우 일정 보수를 받으며 최장 18개월을 복무할 수 있다.


1달 급여는 수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160~200만 원 정도를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군 생활이 적성에 맞아 전문 하사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자 돈을 받고 학비까지 모을 수 있는 전문 하사가 청년들에게 기회로 찾아온 셈이다.


한편 국방부는 전문하사 목표 선발인원 대비 충원율이 코로나가 발생한 작년 말 62.9%에서 지난 7월 말 72.3%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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