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겨드랑이 땀 냄새'가 독해졌다면 살찌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게 있다면 살이 찌기 시작했다는 뜻이니 체크하기 바란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와 매서운 추위의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요즘이다.
그런데 집콕하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만 살이 찌는 것만 같아 속상하다.
차라리 살들이 나한테 "나 찔 거니까 준비해!"라고 미리 알려주면 대책이라도 세울 텐데 말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 살찌기 전부터 당신의 몸이 보내는 몇 가지 신호를 알려줄 테니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우면 된다.
1. 겨드랑이 땀 냄새가 독해졌다
우리 몸의 전신에서 분비되는 땀은 원래 무색무취다.
그러나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 땀과 피지, 지질이 만나면서 악취가 발생한다.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살이 찌거나 찌기 직전인 상황이니 몸 관리를 하기 바란다.
2. 쌀밥이 달게 느껴진다
원래 살이 찌기 시작하면 모든 음식이 다 맛있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반찬 없이 흰 쌀밥만 먹어도 세상 꿀맛이고, 끊임없이 먹게 된다.
3. 음식을 먹을 때 혀나 볼살을 자주 깨문다
살이 찌면 심부볼에 지방이 많아져서 혀나 볼살을 자주 깨물게 된다.
심부볼이란 얼굴 안쪽 볼 깊숙하게 자리 잡은 지방 주머니로 살이 찔수록 점점 커진다.
음식을 먹다가 깨무는 일이 잦아지면 숟가락질을 멈추도록 하자.
4. 코골이가 갑자기 심해졌다
기도에도 지방이 쌓이는 것을 아는가.
살이 찌면 기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기도를 압박한다.
이렇게 되면 코골이 증상이 심해지고 일시적으로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