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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에 맨땅 드러난 스위스···"앞으로 알프스 설원 못 본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지구 온난화가 스위스를 변화시키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Husain_Qamb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스위스.


하지만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인 바다와 지표 부근 공기의 기온 상승을 의미하는 지구 온난화가 스위스를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랍의 한 지리 교사 호산 컴버(Husain Qamber)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스위스의 비교 사진이 화제가 돼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사진은 1920년도와 2020년도의 스위스 도시 풍경을 비교하고 있다. 2020년도의 스위스는 산의 맨땅이 드러났으며 유독 푸릇푸릇한 모습이다. 


이 자체도 아름답지만 사실 스위스의 과거 풍경은 아래와 같다.


인사이트Twitter 'Husain_Qamber'


산에 흰 눈이 덮여있어 잔디보다는 눈이 더 많이 보이는 모습 말이다.


스위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하얗게 눈이 쌓인 알프스가 생각나지만 앞으로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몰라 씁쓸함을 안긴다.


실제로 해마다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기온 때문에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하면 2050년에는 알프스 전체 빙하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도 호산 컴버는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 등의 비교 사진도 공개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인사이트노르웨이 / Twitter 'Husain_Q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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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Husain_Qa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