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윌리엄·벤틀리 수입 따로 관리 중···아이들 크면 깜짝 놀랄 거다"

인사이트Instagram 'samhammington'


[뉴스1] 윤효정 기자 = 샘해밍턴이 현재 수입에 대한 언급부터 미래의 꿈까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샘 해밍턴 얼굴이 청소년이 된 것 같다"면서 다이어트로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내 몸에서 윌하고 벤틀리가 나갔다. 둘이 합치면 30㎏ 정도 되는데 그 정도 감량했다"면서 "4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했는데 힘들 때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버텼다"라고 말했다.


두 아이 윌과 벤틀리의 반응에 대해 "애들은 매일 보니까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옷이 다 안 맞아서 새로 사야 하니까 옆에서 잔소리를 엄청 한다"면서도 "허벅지 엉덩이에서 살빠지니까 놀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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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에 대해 "오래 살고 싶어서 뺐다"면서 "아이들을 늦게 낳은 편이어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살을 빼면 성인병을 좀 멀리 할 수 있지 않냐. 나는 20대부터 고혈압이 있었고 20년동안 약을 먹고 있었다. 다이어트 후에 혈압, 콜레스테롤 등에서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도 살을 빼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의 모습을 다시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자신에게 '자식 복'이란 '운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이태원에서 점을 보러 갔는데, 팔자에 자식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 그때 이미 첫째가 있었을 때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도 우리 아내와 힘들게 만난 사이여서 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 만났다면 인생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 윌과 벤틀리에게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개그맨 활동을 한 것에 대해 "우연히 하게 됐다. '개그콘서트'에서 한국말할 줄 아는 외국인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김준호씨가 새로 짜고 있는 코너를 같이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2년 동안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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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williamhammington'


샘 해밍턴은 자신에게 '외국인 개그맨 1호' 타이틀은 '자부심'이라고 했다. 샘 해밍턴은 "더 이상 '1호'는 나올 수 없는 것 아닌가. '최초'는 빼앗길 수 없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작년에 최초 외국인 대상도 받았고, 2년 전에 최초 외국인 최우수상도 받았다. 나중에 외국인들이 활동할 수도 있겠지만 1호는 나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 다.


그는 "'대상'은 내게 '인정'이다"라며 "문희준이 왜 이렇게 우냐고 묻기도 했는데, 타국에서 와서 상을 받는 것 아닌가. 나는 봉준호 감독,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상 받는 것같은 느낌이다"라며 말했다.


샘 해밍턴은 '한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먹고 살 수 있는 만큼 번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는 월세를 살았는데 2년 전에 전세로 옮겼다. 아이들 수입도 충분하지만, 그런 도움보다 아이들의 갈 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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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광고에 출연하는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수입은 따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


그는 "아이들이 크면 깜짝 놀랄 거다. 성인이 되면 어느 정도 금액을 만질 수 있다"고 답했다.


샘 해밍턴은 "자동차를 사든, 대학교 등록금을 내든, 여행을 가든 각자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봐도 멋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 정유미씨에 대해서는 "내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다. 그는 "대상 받고 제일 기억에 남는 반응이 아내의 메시지인데, '고생 많았다'라고 했다"면서 "내가 방송을 시작해서 지켜본 사람은 많지 않은데, 아내는 다 봤다. 그 한마디로 정말 힘을 많이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인이면서 아내이면서 제일 친한 친구이면서 모든 고민을 같이 나눈다"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연기를 하고 싶고, 할리우드에 가서 도전하고 싶다. 실패해도 괜찮다. 오히려 안 하면 죽을 때까지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스타가 되어서도 "한국과 오가면서 활동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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