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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때 손잡아 줄 아빠 없어 슬프다"···돌아가신 아버지 그리는 손담비 위로해 주려 이시언이 한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손담비를 따뜻하게 위로해 줬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손담비를 따뜻하게 위로해 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가 아버지 기일을 앞두고 성묘를 드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는 아버지를 모신 추모공원에 방문했다. 그는 "오면 너무 보고 싶으니까 오기 힘들었다. 많이 보고 싶다"며 많이 그리운 아버지에게 인사를 건넸다.


애써 밝은 표정을 유지하던 손담비는 엄마에게 영상 통화를 건 뒤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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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손담비는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 10년 동안 뇌출혈로 아프셨는데 폐암으로 전이되셨다. 마지막까지 고통 속에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손담비의 아버지는 손담비가 20살 때부터 투병을 하셔서 함께한 추억이 적다.


힘들 때마다 혼자서 추모공원을 찾고 있다는 손담비는 "시집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내 결혼식 때 아빠 자리가 없다는 것. 손잡고 갈 사람이 없다는 것. 너무 쓸쓸할 것 같다"라며 서글퍼 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VCR로 보고 있던 박나래는 "씩씩한 신부처럼 혼자 가면 되지. 나는 그렇게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시언도 손담비에게 "왜? 우리가 잡아주면 되지. 직장 동료 손잡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잖아. 우리가 최초로 한 번 해보자"라며 진심으로 위로를 해줬다.


손담비는 '나혼자산다' 멤버들의 위로에 힘을 얻은 듯 보였다.


손담비는 그제야 미소를 보이며 "나도 (결혼식) 축제처럼 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