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속 상상 도시' 같은 도로 위에 떠있는 '시흥 하늘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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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여기가 휴게소야 쇼핑몰이야?"

휴식, 식사, 쇼핑까지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복합 휴게소'가 관심을 끌고 있다.

고속도로 위에 붕 떠있는 휴게소로 이름을 알린 '시흥 하늘 휴게소'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7년도에 개장한 '시흥 하늘 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도로 위 공중을 가로질러 세운 상공형 복합 휴게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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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의 휴게소와 달리 상하행선 공중을 가로질러 설계해 양방향 고객 모두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휴게소 대표 간식 호두과자, 떡볶이, 우동은 물론 셀렉 다이닝(유명 맛집이 한 공간에 모여있는 콘셉트형 레스토랑) 형태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왕복 10차선 고속도로가 내려다보이는 3층 식당가에서는 랍스터 구이와, 한우 스테이크, 파스타, 초밥 등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해 다른 휴게소에서 맛보지 못한 고퀄리티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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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늘 휴게소의 가장 큰 특징은 라이프 스타일 복합 휴게몰이 들어서 있다는 점이다.

패션, 라이프 스타일, 생활잡화뿐만 아니라 퇴근길에 장을 볼 수 있는 과일가게, 슈퍼마켓까지 갖췄다.

수면 카페, 파우더룸까지 갖춰 이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여기가 휴게소 맞아?"라고 입을 모은다.

시흥 하늘 휴게소는 낮보다 담에 더 빛난다. 고속도로 위의 야경이 절경을 이뤄 포토존으로 제격이라는 후문이다.

이번 주말 어디론가 떠나고픈 당신이라면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휴게소에 들려 이색적인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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